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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춘추] 도둑맞은 양심
[석탑춘추] 도둑맞은 양심
  • 고대신문
  • 승인 2014.03.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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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형들 2014 교육환경개선운동이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고있소? ‘고려대학교의 교육시계는 멈춰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번 교육환경개선운동은 학생자치공간 확충과 등록금 인하, 각 단과대별 교육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고 하오. 우리 모두를 위한 교육시계의 태엽이 힘차게 감아지도록 호형들도 교육환경개선운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오.

○…호형들 교내 도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소. 고파스에는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휴대폰과 지갑, 노트북을 비롯해 필통, 공책 등을 도난당했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소. 인문대에서는 재학생 두 명이 로비 의자를 훔치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절도죄로 고소를 할 예정이오. 이에 한 호형이 말하길 “함께 공부하는 학생의 물건에 손대는 그네의 양심을 도대체 누구에게 도둑맞은 것이오.”

○…호형들 19일 새벽 안암오거리에서 만취해 길을 걷던 두 호형 간에 싸움이 일었던 것을 알고 있소? 술에 취한 두 호형이 각자 길을 가다 부딪혀 욕설이 오가다 끝내 주먹다짐으로 번졌다 하오. 싱그러운 3월, 신입생들에게 건전한 음주문화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에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소. 이에 한 호형이 말하길 “신입생들은 새 생명이 솟아오르는 3월에 잘못된 음주 문화로 혈기가 치솟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게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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