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9주년 낯설게 돌아보고 차갑게 직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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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고려대학교’라는 주제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인촌기념관을 사진으로 찍어 예술로 승화시켰다. 피사체를 수십 개의 필름으로 해체시킨 뒤 다시 엮은 직조 기법이 활용됐다.

박승훈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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