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2003년도 정기 고연전에 일본 와세다 대학 응원단이 참석한다.

고우체육회(회장 허장남)는 오늘(24일) 와세다 대학에서 교우회 임원 및 학교 관계자등 4명과 응원단 학생(여학생3명, 남학생2명)등 총9명이 고연전기간에 본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관계인 본교와 와세다 대학간의 상호협력과 친선을 위해서 고려대 교우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고연전처럼 일본에서 게이오대학과 매년 정기전을 갖는 와세다 대학도 한국대학의 체육·응원문화를 체험한다는 차원에서 본교의 초청을 받아들였다.  이번에는 100여명의 전체 응원단원 가운데 남자 2명, 여자 3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본교를 찾는다. 이 1개팀은 독자적인 레퍼토리를 갖고 응원을 리드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와세다대 응원단은 오는 25일(목) 서울에 도착해 고려대 응원단원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고연전 기간중에 잠실야구장, 주경기장에서 본교생을 지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고려대 교우체육회 김성광 사무총장은 와세다대 응원단의 방문에 대해 “이번 고·연전에 와세다대 응원단까지 참석하면 한·일간 문화교류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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