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2014년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사립대 중 1위로 선정됐다. 상해교통대에 따르면 본교는 세계대학평가에서 224위를 기록해 서울대(120위)에 이어 국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314위)에 비해 90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상해교통대 대학평가는 모든 지표가 논문 성과 평가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노벨상/필즈상 수상 실적,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 Nature/Science 학술지 게재 실적 등 최상위 연구 성과 지표가 전체 지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본교는 이번 평가 총점에서 지난해(13.1점)보다 3.0점 오른 16.1점을 기록했다.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8.7), Nature/Science 학술지 게재 실적(+4.6) 등의 지표에서 점수가 대폭 오른 것이 순위 상승의 원동력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에서는 김승종(이과대 화학과) 교수, 이종흔(공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아닐 제인(Anil K. Jain, 뇌공학과) 교수가 포함돼 국내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함께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학은 본교에 이어 KAIST(227위), 연세대(236위), 성균관대(266위), POSTECH(303위)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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