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교우회(회장=주선회)가 8월 26일 425명의 학생에게 12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한국 대학 교우회 장학금 중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김병철 총장, 주선회 교우회장, 왕정분 교우회 장학위원장과 장학금을 기부한 교우, 장학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선회 교우회장은 “계속되는 불황에도 정성을 모아주는 교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장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장학금을 베풀 수 있는 교우가 되라”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정재민(공과대 건축사회환경11) 씨는 “걱정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게 해준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려대학교 학생으로서 사랑과 베품의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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