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금) 서창중앙위원회와 홍승만 교학처장·서용석 사무처장이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17가지 질의서를 갖고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은 3차까지 진행됐지만 질의서 내용의 일부 사항에 대해서 큰 의견차이를 보여 면담이 결렬됐다.

1차 면담에서 홍 교학처장은 △전공예정제도 △교환학점제도 △핸드폰 충전기 설치 여부 △통일 고연제 학교 협조 요청 △학술정보원 좌석안내프로그램 설치 △취업정보실 등에 대해 논의 됐다. 하지만 학술정보원 좌석안내프로그램이 11월 초에 설치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결정이 안된 사항이거나 부정적인 답변이었다. 

2차 면담에서 서 사무처장은 △종합강의동 △종합복지관 설계 여부 △신봉초등학교 매입 과정 △체육관·영빈관 건축 예정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신봉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현재 매입은 이루어졌지만 완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면담에서 가장 큰 의견 차를 보였던 영빈관에 대해서 서 사무처장은 “대략 10억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건물”이라며 “발전기금을 모으기 위한 집회나 파티를 열기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일부 중앙위원들이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일반 학생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많이 나누어져 있어서 많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차 면담에서는 인권복지위원회·학생복지팀과 택시문제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학교에서도 오후 시간대 버스확대 운영 및 주말 버스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고 총학에서도 ‘택시 안타기 운동’을 펼치면서 승합차 2대와 35인승버스를 셔틀버스 외에 추가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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