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연구원(원장=김흥규 교수·문과대 국어국문학과, 이하 민연)에서 지난 27일(토), <동아시아의 인형극 : The Puppet Plays of East Asia>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한·중·일의 민속학, 연극학, 문학 전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세 나라의 인형극의 성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학자들 간의 견해가 대립하고 있는 한국 인형극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이 있었다. 

한편, 다음달 2일(목)에는 민연 문자코드연구센터 주최로 <고전 전산화를 위한 한자 이체자 처리 방안>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문자코드연구센터 연구원 박종우 △고려대장경 연구소 명혜정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손환일씨 등이 주제발표자로 참가한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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