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장성민(사범대 체교11, C.T.B)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고려대 최강의 백스 선수 중 하나이다. 186cm 83kg의 체구에 빠른 스피드로 상대 진영의 디펜스를 뚫고 트라이를 성공하는 것이 주특기이다. 우월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동료와의 연계플레이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재혁(사범대 체교12, S.O)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킥을 담당하는 선수이다. 트라이가 힘들어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상대방의 파울로 얻은 킥을 통해 점수를 쌓는다. 2013년 정기전에서도 동점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해 팀의 승리를 이끈 주요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제는 고학년으로 경기의 흐름을 읽어 끌어가는 역할 수행까지 할 수 있다.

 정연식(사범대 체교12, W.T.B)
  100m 기록을 11초 초반에 주파하는 정연식 선수는 이번 ‘2014아시안게임’ 럭비 국가대표로 차출된 유일한 대학생 중 하나이다. 국가대표가 말해 주듯 이 선수의 기량은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상대 팀에게는 항상 골칫거리로 작용하는 선수다. 이번 정기전에서도 연세대는 정연식 선수를 막기 위한 방책을 준비했을 것이다.

<연세대>
 장용흥(연세대 체교13, Wing)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세밀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용흥 선수가 공을 잡고 있을 때 볼을 뺏기란 쉽지 않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진영의 태클을 피한다. 또한, 빠른 발을 통한 고려대 수비진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연세대 측의 중요한 핵심선수 중 한 명이다.

 나관영(연세대 체교11, Hooker)
  현재 연세대 럭비부의 주장으로써 통솔력이 뛰어나다. 오래된 경기 경험으로 수비진영의 조율과 전체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단한 체구로 안정된 스크럼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한결(연세대 체교11, Wing)
  매 경기 꾸준한 득점을 올리는 선수다. 빠른 발과 민첩함을 이용해 자주 트라이를 찍는다. 꾸준한 경기력 또한 이 선수의 장점이다. 킥의 정확도도 높은 편으로 연세대의 킥을 맡아서 찬다. 고려대에서는 경계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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