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생과 교직원이 보이스 피싱에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안암 지구대는 “최근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이 됐다’고 하면서 업무에 필요하니 통장 비밀번호와 체크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 피싱이 늘고 있다”며 “범인들은 피해자의 유출된 개인정보를 미리 파악해 접근하기 때문에, 자칫 큰 의심을 품지 않고 속기 쉽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암 지구대 측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해 △모르는 사람이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 할 경우, 걸려온 전화는 보이스 피싱일 가능성이 높은 점 △수사·금융 기관은 공인인증서 및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상대방이 알려주는 홈페이지 또는 상대방이 불러주는 IP주소에 접속했을 때, 공인인증서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면 100% 보이스 피싱인 점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보이스 피싱을 당했거나 의심스럽다면 안암 지구대(02-923-235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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