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총장선출을 위한 예비심사에서 6명의 총장후보자가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11월 25일, 예비심사는 교내 18곳의 투표소에서 전체교수가 1인 1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서 개표한 결과 6명의 후보, (등록 순으로) 최광식(문과대 한국사학과) 교수, 염재호(정경대 행정학과) 교수, 최현철(미디어학부) 교수, 박정호(공과대 전자전자공학부) 교수, 장동식(공과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이두희(경영대 경영학과) 교수 모두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예비심사는 전체 1509명의 교수 중 1175명이 투표해 77.8%의 투표율을 보였다. 예비심사는 유효 득표자 수의 5% 이상을 얻은 후보자가 통과하는 형식이다. 이번 예비심사에서 개표는 교수의회 의원 22명이 진행했고, 단과대별 득표수와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이진강, 총추위)가 실시한 ‘총장후보자에 대한 연구윤리 위반 의혹 제보’에서는 관련 제보가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11월 26일 마감된 연구윤리 의혹 제보는 후보자의 학문적 업적인 저서와 논문에서 연구윤리에 어긋나는 내용에 대한 제보를 받아 후보자의 논문 등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