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근무일의 첫날인 2일 ‘2015년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시무식)’이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과 김병철 총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김재호 이사장과 김병철 총장은 신년사에서 그간의 성과를 치하하고 새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모두가 똘똘 뭉쳐 헌신적인 노력을 한 결과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공선사후(公先私後)의 정신으로 나아간다면 2015년은 커다란 도약을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호 이사장은 “개교 110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나가자”며 “법인도 대학의 발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총장은 2014년의 결실로 △각종 대학종합평가 순위 상승 △정기 고연전 전승 △다양한 연구교류 사업 추진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며 “학교 전 구성원이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모두 한마음으로 애써왔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철 총장은 “2015년은 교육, 연구, 사회봉사의 지평을 넓혀가는 한 해”라며 주요 과제로 ∆창조캠퍼스 건립사업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제시했다.
본교 제19대 총장으로 선임된 염재호(정경대 행정학과) 교수에 대한 기대와 덕담도 이어졌다. 김재호 이사장은 “새로 선출된 총장님의 리더십을 잘 따르고 지지해달라”며 “훌륭한 성과를 내는 총장은 임기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총장은 신년사를 전하며 “명망 있고 훌륭하신 분인 만큼 현재 학교에서 진행 중인 여러 중요한 사업들을 잘 이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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