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미뤄진 제 28대 세종총학생회(세종총학)선거와 과기대 학생회선거가 24일부터 이틀간 시행된다.
2014년에 진행된 세종총학선거는 당시 다수득표한 선본의 득표율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무효처리 됐고, 12월 진행된 재투표는 투표율 저조로 무산됐다. 과기대 학생회도 2014년 선거 당시 단선으로 나온 후보자에 대해 총 1408표 중 찬성 828표로 68.6%의 찬성표를 얻었으나 회칙에 명시된 ‘70%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당선되지 못했다.
이석재 중선관위원장은 “총학선거 공청회 일정은 사무장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되겠지만, 중선관위는 공청회를 18일 제1과기대 강당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올해 입학한 15학번도 투표권을 갖는다. 이석재 중선관위원장은 “선거규칙 상 선거 당시에 재학 중인 학생이 총학생회 정회원이며 정회원은 선거의 투표권을 가진다”며 “따라서 2015년 3월 현재 정회원인 15학번도 투표권이 있다”고 말했다.
세종총학선거와 과기대 학생회선거의 후보자등록과 심사는 15일 오후 10시에 종료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16일 오전 6시부터 23일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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