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하반기 취업준비, 근로 장학생, 연구실 인턴생활 등을 이유로 여름방학에도 많은 학생들이 안암을 떠나지 못한다.
안암 근처에서 더위를 피해 즐길 만한 장소를 찾아봤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즐겨보시길 권해본다.

 

1. 성북천 분수광장(성북구 동선동 일대)
성북천 분수 물줄기를 피하며 천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 솟구치는 물을 바라보면 마음까지 시원하다.

 

 

 

2. 정릉 산책로(성북구 정릉로24길 85(정릉 일대))
정릉 둘레 숲길을 한 부부가 산책하고 있다. 도심과는 다른 숲속 풍경에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3. 정릉(성북구 정릉로24길 85)
정릉 내 나무 그늘에서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늘 아래 앉아 바람에 몸을 맡기면 가슴 속까지 상쾌해진다.

 

 

 

4. 고려대 아이스링크(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
손을 잡고 활주하는 한 쌍의 남녀. 아이스링크 문을 열고 들어서면 느껴지는 한기만으로도 계절을 잊게 된다.

 

 

5. 성북구립미술관(성북구 성북로 134)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임주리 작가가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학기 중보다 여유로운 시간에 문화공간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소소한 숲- 임주리展>은 8월 23일까지 열린다.

 

 

6. 개운산스포츠센터(성북구 북악산로 949-60 성북구의회청사)
수영장에서 한 수강생이 접영 연습을 하고 있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운동하다 보면 더 이상 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7. 낙산공원(종로구 낙산길 41)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낙산공원에선 주변이 모두 내려다보인다. 야경이 예쁜 이곳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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