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아마축구부(주장 체교 02 유제흥)가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3일간 건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벌어진 제 16회 건국대학교 총장배 아마추어 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26개 대학 아마추어 축구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아마축구부는 중앙대와 단국대(천안), 단국대(서울)를 차례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국대(천안)는 전 대회 우승팀으로 강력한 우승후보중의 하나였다.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명지대(용인)를 만난 아마축구부는 특유의 끈기와 조직력으로 특기생 몇 명이 포함된 명지대와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10분에 내준 결승골을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명지대(용인), 준우승은 순천향대가 차지했다.

본교 아마축구부 주장 유제흥 군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열심히 참여해 준 후배들에게 고맙고,  특히 끝까지 경기를 이끌어 주었던 4학년 이상의 고학번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동아리 회원들에게 애정을 표하는 것으로 입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아마축구부는 지난 정기 고연전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출전하여 연대 KICKS에게 5대 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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