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봉사자들이 어르신께 드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매주 3회(화,목,토) 이뤄지는 무료급식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70세 이상 독거노인이다.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한 홍혜진(서울시립대 환경공학15) 씨는 “봉사자 수가 부족해 몸은 힘들지만, 어르신께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부지런히 식사를 날랐다.
▲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노는 방법을 잊어버린 요즘 아이들을 위해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다니며 놀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모토로 만들어진 동아리 '플레이코치'가 있다. 김태원(경영대 경영09) 씨와 박수연(문과대 언어13)씨가 16일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있다.
▲ 현예진(여·25) 씨는 “처음 봉사활동 와서 아이들이 관심을 안 가져줬을 때는 서운했지만, 계속해서 말을 걸고 다가가니 아이들이 관심을 보여줘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관악구 동명원에 거주하는 만 2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다. 이들 얼굴에는 상처들이 조금씩 있는데 돌봐주는 사람들이 없을 때 서로 싸우며 생겼다.
▲ 19일 영하 15도의 혹한 속에서 호원대 학생들이 연탄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동네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연탄을 날라 집 안까지 배달한다. 봉사에 참여한 서은주(호원대 실용음악15)씨는 “이러한 날씨일수록 연탄이 더 절실한 분들이잖아요”라며 하루의 수고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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