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환경과학과 소속 '그린레인지' 팀이 '지구의 평균기온 1℃ 낮추기'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김주성 기자 peter@

‘제1회 지성발광 KU 아이디어 축제’ 예선이 6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예선 대상 팀으로 선정된 12팀 중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아잉’, ‘포인세티아’, ‘쨘’, ‘좋은아침’, ‘슈퍼마리모’, ‘광발지성’ 팀이다. 결선은 19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학교육개발원의 정재호 원장은 “예전엔 교과서 등 기존의 틀을 따르는 방식을 훌륭한 학생의 기준으로 봤다면 이제는 기존의 틀을 바탕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3학년 1반’ 팀의 오종환(정경대 정외15) 씨는 “다양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접하며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성발광은 ‘대한민국 인구 2배 늘리기’와 ‘지구의 평균 기온 1℃ 낮추기’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아이디어 축제다. 이 행사는 고대신문사와 학생처가 주최하고 대학교육개발원이 주관한다. 수상 팀에는 각각 대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인기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팀은 개척마을로 알려진 파이빌(π-ville)의 연구 공간 사용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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