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관련 부설연구소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공학기술연구소(소장=성만영 교수·공과대 전기공학과, 이하 공연)는 본교에서 연구비 수혜액이 가장 많으며 공학의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고 있다.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공학기술의 기초 및 응용연구 수행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공연은 정부와 산업체 등의 기타 외부 용역에 대한 지원 및 연구비를 관리하고 각종 학술회의 및 세미나의 개최를 지원한다.  

공연은  △화공생명공학분야  △토목환경공학분야  △건축공학분야  △기계공학분야  △전기공학분야  △신소재공학분야  △산업시스템정보공학분야  △전자공학분야  △재료공학분야의 9개 분야로 나뉜다. 또한 각 분야 내에서도 화공생명공학분야의 열역학 및 물성연구실, 분자설계연구실 등 14개, 토목환경공학분야의 10개, 기계공학분야 18개 등 총 109여 개 연구실로 구성돼 있다.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학기술의 기초 및 응용연구   △산업체, 타 연구소 등 외부 위탁연구 및 기술지도  △간행물의 발간, 연구발표회, 강연회 및 강습회의 개최 등이 있다.

올해에는 10회의 외부강사 초청세미나를 지원하고 연구소 학술활동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Technical writing short course(기술논문작성법)과 초청 강연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은 작년 한 해 동안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ITEP(한국산업기술평가원) 등의 연구개발사업 55건, 삼성전자 외 기업수탁과제 19건 등 총 97 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수행연구비의 총액은 45억원 정도다.

공연의 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송재복(공과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본 연구소가 연구비와 과제 수행면에서 가장 큰 규모”라며 “공학기술연구소는 주로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 및 학술활동 등의 활발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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