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처 대학교육개발원이 ‘인문학 탐구모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인문학 탐구모임’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하나로 학부생들이 관심 있는 인문학 주제를 체험하거나 현 교육 체제 진단과 인문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30일에 발표되는 최종 20팀은 대학교육개발원이 제시한 두 과제 ‘너와 나’를 위한 인문학과 ‘우리들’을 위한 인문학 중 하나를 택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한다.
9월 초 100만 원을 지원받는 20팀은 11월과 내년 2월에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를 제출한다. 이후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통과할 경우 100만 원 씩 총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교육개발원 교수학습지원팀 연구원 조성희 씨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활동하는 만큼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1회 학생들이 잘해주면 2회, 3회 프로그램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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