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1. 김진혁(사범대 체교14, C.T.B)
파워가 굉장히 센 김진혁은 이번 ‘2016 월드세븐시리즈 홍콩7인제대회’ 럭비 국가대표로 차출된 가장 어린 선수다. 국가대표가 말해주듯 이 선수의 기량은 강한 수비력과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상대 팀에게는 항상 골칫거리로 작용하는 선수다. 이번 정기전에서 연세대는 김진혁 선수의 역습을 잘 막아낼 수 있을까.

 

 

2. 이진규(사범대 체교13, C.T.B)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고려대 최강의 백스 선수 중 하나이다. 182cm/93kg의 체구에 빠른 스피드로 상대 진영의 디펜스를 뚫고 트라이를 성공하는 것이 주특기이다. 태클 부분에서 김진혁 선수와 연계플레이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3. 정부현(사범대 체교13, S.O)
현재 고려대 럭비부의 주장으로써 통솔력이 뛰어나다. 오래된 경기 경험으로 수비진영의 조율과 전체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전술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세대]

1. 방성윤(연세대 스포츠레저14, S.O)
방성윤은 연세대 백스의 핵심선수이다. 올해 2번째 정기전을 맞게되는 방성윤 선수는 순간적인 패스에 강하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특히 한 경기 내에서 4번의 컨버젼 킥을 모두 성공하며 주전 키커로서 자질을 뽐내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이 선수가 단단한 수비력이 최고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어 ‘2016 정기고연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2. 장정민(연세대 스포츠레저13, Wing)
1학년 때부터 빠짐없이 정기전에 참여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장정민 선수다. 장정민은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경기운영 능력을 가졌다. 3월 고려대와의 춘계리그 경기에서 강력한 돌파를 자랑하며 백스의 자질을 뽐냈다. 6월에 열린 서울시장기에서도 트라이를 성공하며 연세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 장용흥(연세대 체교13, Wing)
연세대의 에이스는 단연 장용흥 선수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세밀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열린 2번의 연세대와의 맞대결에서 장용흥은 모두 트라이를 기록하고, 컨버젼 킥 성공률도 70%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기고연전 때 이 선수를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이라고 예측할 정도다.


사진제공 | 고려대 스포츠 매거진 SPORTS KU, 연세대 스포츠 매거진 시스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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