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봉주 점프볼 기자
(백중세) 근 5년간 펼쳐진 정기전 중에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승패를 예상하기 힘들다. 승부처를 뽑자면 이종현이 골밑에서 연세대의 집중견제에 얼마나 제몫을 하는 지, 최준용과 안영준이 고려대 포워드들을 상대로 얼마만큼 득점력을 선보이는 지, 김낙현과 허훈의 앞선 싸움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가 이번 정기전의 승부처다.

 

이상영 한양대 감독
(백중세) 양 팀의 전력 차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 기회를 많이 가져가는 팀에 유리한 경기가 될 것이다.

 

양형석 중앙대 감독
(고려대 승) 80 대 70 정도의 스코어로 고대가 이길 것이라 예상된다. 높이를 이용한 고대 공격에 맞서 연대는 타이트한 수비전술을 가져갈 것이지만 힘든 승부가 될 것이다. 또한 연대는 고대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기 위해 스피드한 외곽 공격을 진행해야 하는 데 적중률이 관건이다. 변수가 있다면 양 팀의 초반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 지, 턴오버가 얼마만큼 나오는 지가 있다.

 

이정인 경희대 스포츠매거진 편집장
(백중세) 양 팀 모두 4학년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가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기세가 하늘을 찌르지만 정기전에서 5연패를 끊어야하는 연세대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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