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발생한 홍보관 도난사건의 범인이 안산시에서 검거됐다. 제48대 문과대 학생회 실로,녹두(회장=채희주)는 피해 사례를 수합한 후 피해 학생이 배상받도록 도울 예정이다.

안산시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범인은 9월 중 홍보관에 들어와 책 20여 권과 노트북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책은 이미 처분한 상태이며, 이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문과대 학생회는 단원경찰서의 협조 요청에 따라 9월 30일부터 온라인으로 도난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배상 절차에 필요한 진술서는 4일과 5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홍보관 내 문과대 학생회실에서 수합해 단원경찰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채희주 문과대 학생회장은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아 도난 사건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문과대 내 각 과반 학생회실 이외의 피해사례 조사를 위해 배상 관련 안내문을 홍보관 각 층에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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