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고려대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김수원, 홍승표)의 주최로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글로벌 로드쇼’ 행사가 열렸다. 연구부총장인 김수원 대표이사와 고려대기술지주회사 산하 4개의 자회사 대표이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8박 9일 동안 진행됐다. 행사는 △펜실베이니아 데모데이(개발한 데모 제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여 △KIC 워싱턴과 글로벌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 △실리콘 밸리에서 교우를 대상으로 진행한 IR(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홍보)로 구성됐다.
 
2009년에 설립된 고려대기술지주회사는 본교 교수의 연구 성과와 학생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해 △유망 자회사 육성 △캠퍼스 CEO 양성 등을 목표로 하는 특수법인 회사이다. (주)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인 우종욱(사회학과 00학번) 교우는 작년 북경에서 진행된 IR에서 중국 투자자로부터 수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행사에도 참여한 우종욱 교우는 “학교가 자회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줘 고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