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토론회도 자유전공학부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이 인촌기념관을 막아서면서 무산됐다. 이번에도 미래대학 추진위원회와 교무위원들은 발길을 돌렸다. 안암총학생회는 학생회 회칙상 최고 의결기구인 학생총회를 소집해 미래대학 설립안 전면 철회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교수의회도 미래대학 추진에 대응하는 팀을 꾸렸다.

미래대학을 둘러싼 논점
  고대신문은 미래대학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을 인터뷰로 전달하고 있다. 1813호에서 홍기창 미래대학 추진위원장을, 지난 1814호에서 이철진 교수의회 운영위원 인터뷰를 실어 찬반 입장을 한 번씩 담았다. 이번 1815호에서는 미래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을 동시에 실었다. 독자들이 본교의 미래가 걸린 미래대학에 대해 합리적 비판을 하는데 도움되기를 바란다.

심상치 않은 국내외 정세
지난 12일 100만 명이 운집했던 민중총궐기 이후 ‘시위’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는다면 폭력시위도 불사해야 하지 않냐는 반응과 평화시위가 더 많은 국민을 집결시킬 수 있다는 반응이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시사면에선 폭력시위와 평화시위에 초점을 맞춘 기사를 준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한국 외교부가 술렁였다. 트럼프의 인맥 찾아 고군분투 중이다. 이번 학술면에선 트럼프 당선이 한반도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사를 준비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