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봐줬다" VS "2연승 가뿐해"
"작년은 봐줬다" VS "2연승 가뿐해"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7.09.11 0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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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 디럭스 회장(좌), 김경성 YCC 회장(우) 사진| 김용준 기자

 본교 게임동아리 디럭스(회장=김은정)는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사이버정기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연세대 총학생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예년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연세대의 컴퓨터동아리 YCC(회장=김경성)가 함께해 양교의 ‘친선 교류’에도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2013년을 제외하고 총 5번 진행된 사이버정기전에서 고려대의 역대 전적은 4승 1패다. 과연 양교의 동아리 회장들은 올해의 승패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동아리 소개를 부탁드린다

김은정(좌) | “디럭스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게임을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동아리예요. 게임에 관한 주제로 대화하거나 동아리 내에서의 게임 토너먼트 등을 주로 해요. 사이버정기전은 2011년 동아리가 창설됐을 때 가시적인 활동을 해보자면서 기획된 행사였어요. 그러다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동아리의 정기행사가 됐죠.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동아리에서 지금은 학내의 다른 게임대회 준비에도 도움을 주는 등 활동이 커지고 있어요.”

김경성(우) | “YCC는 Yonsei Computer Club의 약자로, 1970년 창설된 학술 분과의 중앙컴퓨터 동아리예요. 평소 코딩, 프로그래밍 등 컴퓨터를 공부하는 학회고요. 그러다 작년 사이버정기전 때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저희 동아리원이 우승했어요. 그 이후로 동아리 차원에서 사이버정기전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컴퓨터 게임도 컴퓨터와 관련된 활동이라고 의견이 모여 디럭스에 연락을 드려 이번에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죠.”

 

올해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김은정 | “사이버정기전도 정기전이다 보니 고대나 연대의 소소한 도발 플레이가 있을 수 있어요. 응원하면서 그런 부분을 같이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롤)’ 종목은 과거에 게임 아이템 ‘고대인의 의지’를 선수들이 모두 구매한 장면이 커뮤니티에서 유행했잖아요. 롤은 항상 큰 차이로 이겨왔던 종목인데 작년에 처음으로 졌어요. 올해에는 고대의 복수를 기대하면서 경기를 보면 재밌지 않을까요?”

김경성 | “각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경기이니만큼 필사적으로 싸우는 선수들의 모습에 주목하면서 즐기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대동제 때 있었던 오버워치 경기에서 연대가 근소한 차이로 이겼는데 이번에도 이길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스타크래프트 종목도 개편됐잖아요. 그동안 게임을 떠났던 숨은 고수들의 복귀로 전반적인 경기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이번 정기전 스코어를 예상해본다면

김은정 | “종목 별 자세한 스코어는 말하지 않겠지만, 아마 3:2로 고대가 이길 것 같아요.”

김경성 | “오버워치는 연대가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 생각하고요. 롤은 팀 게임이라서 세대교체가 되지 않았을 것 같아 롤도 이길 것 같고, 하스스톤에서도 운이 좋아 이기고. 스타랑 철권은 비등비등하다 질 것 같으니 저는 3:2로 연대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김은정 | “동아리 회장을 맡아 행사를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변 분들과 YCC에서 함께 도와주셔서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됐어요. 사이버정기전 당일 4.18 대강당에서 오프라인 중계를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김경성 | “정기전을 준비하면서 장소 대여가 잘 안 돼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도 저희가 행사 기획에 참여를 하면서 연대에서도 더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큰 행사가 됐음 좋겠어요. 학우 여러분들도 e-Sports가 정기전의 일부라고 여기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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