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세포를 동물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이식된 사람 세포가 어떻게 살아가고 제대로 분화하는지 여부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새 기술이 조재진(의과대 의과학연구원)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

조 교수는 지난 7월 28일, 이종동물에 이식된 사람 세포의 생존과 분화 과정 등을 분석, 세포 치료 및 줄기 세포 연구에 필요한 동물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

이번 연구는 조 박사가 미국의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당시 지도교수 등과 함께 한 것으로, 『네이처 메디슨』 9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조 교수는 지난달 1일 자로 본교 ‘의대 의과학연구원’교수로 부임해, 본교 의대 임도선 교수가 주관하는‘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질환 치료법 개발 연구팀’에서 연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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