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8 17:14 (화)
오븐에서 바구니까지 '정성 한가득'
오븐에서 바구니까지 '정성 한가득'
  • 사진부
  • 승인 2018.04.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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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빵, 생산부터 판매까지-
개강한지 3주가 지난 지금, 애기능생활관, 하나스퀘어, 국제관에 위치한 KU Bakery는 ‘고대빵’을 찾는 학생들로 붐빈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식빵부터, 2014년 정기고연전 전승을 기념하는 ‘오대빵’까지, 봉투에 정갈하게 담긴 빵을 집는 손들이 바삐 움직인다. 고대생이라면 매년 고연전마다 고대빵과 연세우유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고대빵과 연세우유를 같이 먹으면 배탈이 난다더라’는 우스갯소리에 한 번 웃고, 달짝지근한 초코 머핀의 맛에 한 번 더 웃었던 그 기억.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고대빵은 3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대생들을 기다린다. 심심한 입을 달래주는 간식부터 연강 사이의 든든한 한 끼까지. 여러 빵 중에서도 크림으로 속이 꽉 찬 호랑이빵은 KU Bakery의 인기 메뉴다. “귀부터 먹을까?”, “아니, 먹기엔 너무 귀엽잖아!” 오늘도 고소한 고대빵 냄새는 고대생들의 입에 미소를 띄운다.
▲ 빵이 만들어지는 동안 고대빵 제빵실 실장 김병철(남·50) 씨의 손은 쉴 틈없이 움직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저희 고대빵도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호랑이빵에 귀가 생긴 것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 "저는 브라우니랑 피낭시에를 제일 잘 만들어요" 김중수(24·남) 씨는 고대빵에서 업무보조로 일하고 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할 때 빛나는 그의 눈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오전 9시 30분, 공장에서 만들어진 빵을 국제관에 있는 고대빵 3호점으로 나르고 있다.
▲ "손님들이 제가 만든 음료를 맛있게 드실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고대빵 3호점 직원 박성환(남, 23세)씨는 일한 지 1년 3개월이 넘었다. 처음에는 메뉴 이름을 헷갈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음료 제조, 포스기 조작을 모두 담당하는 베테랑 직원이 되었다.
▲ 고대빵에서 하루 평균 20판의 달걀이 사용된다. 이 중 70~80%를 한태호(남·46) 씨가 반죽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고대빵에서 만드는 제품 대부분의 반죽을 만드는 한 씨의 팔에 밀가루가 묻어있다.
▲ 제빵실에서 일하는 김금주(여·51) 씨가 롤케이크 반죽을 틀에 붓고있다.
▲ 김병철 씨가 고대빵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호랑이빵을 만들고 있다.
▲ 김병철 씨가 고대빵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호랑이빵을 만들고 있다.
▲ 제빵실 보조 박동진(남·26) 씨가 크로와상 반죽에 계란물을 묻히고 있다. 계란물은 크로와상의 색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 김금주씨는 만들어진 반죽을 틀에 붓는 일뿐만 아니라 오븐의 온도와 구워지는 빵의 상태를 살피기도 한다.
▲ 오븐에서 나와 식혀지고 있는 크로크무슈
▲ 다 식은 빵은 내/외포장실에서 포장된다. 이곳에서 구워진 모든 제과제빵 제품들이 포장된다.
▲ 고대빵 2호점에서 판매 중인 마카롱 세트
▲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인기 최고 신제품 호랑이빵글 | 김도희 기자 doyomi@사진 | 김혜윤·이희영·김도희 기자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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