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공간으로 도약하는 정보전산처

박진웅 기자l승인2018.10.08l수정2018.10.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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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기반포털서비스와 유·무선통신망 관리 등 본교 정보생활을 총괄하고 있는 정보전산처(처장=이경호 교수)의 이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6월 말 전산실 이전은 완료됐고, 사무실 이사가 마무리되는 10월 중순부터 미래융합기술관 5층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정보전산처는 1981년 정보전산처의 전신인 전자계산소 건물이 준공된 이래 자연계 후문에 위치한 기존 건물을 약 36년간 사용해왔다. 하지만 재건축 연한이 초과할 정도로 건물이 노후화돼 지반침하와 천장누수가 발생해 안전문제가 제기돼왔다. 배터리실과 UPS실을 비롯한 전산실 주요 공간이 정보기술 트렌드에 뒤쳐지면서 학사와 행정 업무의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정보전산처 안팎에서 있었다.

  이에 정보전산처는 공간 이전을 결정했고, 이전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차례의 모의훈련까지 가졌다. 6월 초 진행된 1차 모의훈련에서는 시스템 정지 및 기동 훈련이 이뤄졌고, 2차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이전 상황을 시뮬레이션화한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최철호 정보전산처 과장은 “전산실 이전의 경우 작은 실수도 교내 업무에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며 “모의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사전에 처리해 실제 이전은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이전 과정을 밝혔다.

  미래융합기술관 5층으로 이전한 정보전산처가 사용할 면적은 총 763㎡로, 기존 건물의 사용면적에 비해 약 24% 감소했다. 그래서 각종 전산장비와 데이터설비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전산실의 면적을 줄였고, 복도와 벽체를 제거해 공간 낭비를 최소화했다. 정보전산처 측은 “실질적 업무공간은 이전보다 넓어진데다 공사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각종 데이터의 저장과 서버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산실의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신설된 전산실은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閣’)을 모델로 구축돼,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한 데이터저장기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사무실 환경도 완전히 바뀌었다. 페이스북, 구글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을 참고해 설계된 새로운 사무실은 개방형 업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라운지와 폰 부스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됐고, 다채로운 색상의 사무기구와 첨단 IoT 조명이 설치됐다. 국내대학 최초로 사무실 내 화상업무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경호 정보전산처장은 달라진 업무환경에 대해 “업무공간이 개방돼 구성원들의 대화와 소통이 늘어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며 “새로운 사무실은 배려, 창의, 협업을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글 | 박진웅 기자 quebec@
사진 | 김태훈 기자 foxtrot@

박진웅 기자  quebec@kunew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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