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쌀쌀해진 날씨에 두터운 옷을 찾게 되는 요즘이다. 훌쩍 지나가버린 가을의 빈자리를 채우는 붕어빵 가게 하나. 붕어빵을 손에 쥐고 냄새를 맡아보니 언젠가 이 계절이 그리워질 이유를 하나 찾았다. 

 

글·사진 | 조은비 기자 juli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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