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 앞두고 사흘간 총장후보자 공청회 열려

박형규 기자l승인2018.11.27l수정2018.11.2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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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이공캠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총장후보자 공청회 일정이 진행됐다.

  본교 제20대 총장 선출을 맞아 교수의회 총장후보자 공청회가 20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서울캠퍼스 인문‧자연캠은 20일, 세종캠퍼스는 21일 각각 공청회가 진행됐다. 의료원을 대상으론 22일 안산병원, 구로병원, 안암병원에서 총 세 번의 공청회가 열렸다. 매 행사마다 50여 명 의 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에선 7명의 총장후보자 전원이 나와 공통 질의와 비공개 질의에 답변하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이번 교수의회 공청회에선 주요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반으로 총장후보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즉석에서 뽑은 비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도 주어졌다.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하는 순서에선 각 후보자가 나와 대학의 본질적 사명, 고려대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학내 구성원의 상생 방안과 공간 확충 방안 등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세종캠 공통질문에선 분교지위 철폐 문제와 재정건전성 및 제3캠퍼스(창조캠퍼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전체 단과대별로 발제된 공통질문에도 후보자 각각의 공약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공청회 이후 있을 27일 예비심사에선 전임교원 표결로 교수총회 추천후보자 6명을 선정하게 된다. 전임교원 1700여 명의 투표가 끝나면 유효득표자 수의 5%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를 교수총회 추천후보자로 결정한다. 5% 이상 득표자가 7명 이상이면 다수득표 순으로 6명의 후보자가 결정된다. 교수총회 추천후보자는 이후 총장추천위원회 심사 대상이 되고, 이중 3명이 최종 총추위 총장후보자가 돼 법인에 추천된다.

 

  다음은 ‘대학의 본질과 사명’과 관련한 교수의회 공통질문에 대해 후보자들이 답변한 내용이다. (총장후보자 이름 가나다 순)

 

  -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이 본질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사명은 무엇이고, 고려대학교가 지향할 방향성은 무엇인가

  김동원│“혁신적인 장기 연구, 창의적인 인재 양성,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기능이 보다 더 강조돼야 한다. 또 대학의 대외적 책무를 이행하는 동시에 학내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자긍심도 고려돼야 한다. Better KU, Better Society라는 비전하에 고려대가 대학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하겠다.” 

  남기춘│“KU for ALL, 작게는 고대 구성원을 위해 넓게는 8000만 겨레를 위한 미래형 교육‧연구 공동체를 건설하겠다. 또 대학과 사회와의 다양한 연결 허브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에 힘쓰겠다.”

  선경│“대학은 교육기관이자 연구기관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문명 변화에 맞게 교육이 이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선도할 것이다. 또 대학의 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기르도록 기술이전과 창업이라는 핵심동력을 마련하겠다.”

  이두희│“고대가 고대정신, 고대다움을 회복하고 연구와 교육, 봉사의 역할을 다할 때 집단 지성으로서 대학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할 것이다. 이 세 기능의 균형을 추구하되, 각 부문의 비중은 구성원마다 달리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교육과 봉사 부문을 대폭 강화해 학교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

  정영환│“대학의 본질은 연구와 교육이다. 연구를 통해 학문을 발전시키고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며 사명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 이에 학부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대학원은 연구에 중점을 두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정진택│“대학의 본질적 사명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고, 이를 위해선 창의와 혁신이 대학교육의 핵심이 돼야 한다. 또 내부 구성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학, Human KU라는 비전하에 사람중심, 열린소통, 자율경영이라는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겠다.”

  최광식│“대학은 연구, 교육, 사회봉사를 사명으로 하는 지식 공동체다. 고려대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민족고대’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고대’라는 높고 큰 목표를 위해 담대한 도전을 하겠다. 교육구국과 공선사후의 정신을 실천하며 소통과 분권을 통해 융합을 이루겠다.”

 

박형규 기자 tango@

박형규 기자  tango@kunew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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