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산처가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무선랜 사용영역 확장공사로 오는 20일(금)부터 무선 인터넷 사용공간이 늘어난다.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해 실외에서는 중앙도서관(이하 중도관), 본관, 학생, 인촌기념관, 과학도서관(이하 도서관), 의과대도서관, 제2공학관, 의과대, 중앙광장 주변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또한, 각 단과대 멀티미디어 강의실 △법대신관 209 △경영관 305 △문과대 223 △생환대 122 △정경관 208 △이학관 536 △공학관 167 △공학관 267 △사대신관 223 △의과대 1강의실(5604) △의과대 2강의실(5601) △의과대 3강의실(4603) △의과대 4강의실(4601) △의과대 6강의실(2117) △종합생활관 403 △생명공학원 537 △인문대 209 △자과대 315 △경상대 515에 무선랜이 설치됐다.

김용표 정보전산처 전산운영부 과장은 “무선랜 사용영역 확장으로 교내에선 개인 장비로도 인터넷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어 PC실습실의 부족을 메꿔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서관이나 PC실습실이 아닌 실외에서도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고 이번 확장공사의 취지를 밝혔다.
무선 인터넷은 무선 랜카드가 설치된 노트북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현재 중도관, 과도관, 의도관, 서창학술정보원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선 랜카드가 설치된 노트북과 개인 노트북에 설치하는 무선 랜카드를 대여할 수 있다. 

한편, 방학기간 동안 교외와 교내를 연결하는 인터넷 전용회선은 총 115MB에서 180MB로 증설됐다. 정보전산처 측은 “인터넷 사용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평균 사용량은 115MB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지만 순간 최대 사용량이 115MB를 넘어 180MB로 전용회선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 7월 2일까지 코넷 전용회선을 20MB 증설했고, 지난달 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데이콤 보라넷 전용회선을 45MB 증설해 추가 사용량에 대비했다.

인터넷 전용회선 증설은 2학기 수강신청기간에 수강신청 로그인, 속도 등이 향상돼 예전보다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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