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총학 공약 이행점검]서창 - ‘잘했다’, ‘못했다’ 엇갈린 평가
[서창총학 공약 이행점검]서창 - ‘잘했다’, ‘못했다’ 엇갈린 평가
  • 고대신문
  • 승인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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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인상 저지 실패했지만 대체로 합격점


15대 서창총학생회(회장=진영하·인문대 국문99 , 이하「서창총학」)의 1학기 활동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가운데 학내 복지 사업은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주력사업이었던 등록금 인상 저지 투쟁은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서창총학」이 지난 선거에 내건 주요 공약은 △총학생회 소식지 발간 △확대운영 위원회 활성화 및 공개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 △좋은 학교 만들기 공동투쟁본부계승발전 △이북 바로 알기 △등록금 인하 및 강의동 건립 투쟁 등이다.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학내사업의 경우 ‘잘했다, 못했다’는 판단이 학생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는데, 주요사업 중 15대「서창총학」에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등록금 인상 저지 및 강의동 건립 투쟁은 교무처장과의 공청회, 부총장실 점거를 통해 독립적인 1억 여 원의 장학금확충, 강의동 건립 문서화라는 학교측의 확답을 얻어내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한편으로 결국 등록금 인상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또한, 총학생회 소식지 발간과 정기적인 설문조사가 이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손종수 「서창총학」부회장은 “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식지를 만들고 싶었으나 단순 유인물에 그친 점과 정기적인 설문조사가 한번도 일어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학내 급박한 사안들이 많아 미처 신경을 쓸 겨를이 부족했으며, 설문의 경우 다음주나 그 다음주 경 에 「서창총학」 1학기 평가와 2학기 계획에 대한 내용의 설문을 실시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확대운위」의 경우에는 각 과 학생회장의 참여율이 높지 않아 의결 정족 수를 채우기에 급급한 면이 자주 지적돼왔는데, 이에 대해, 「서창총학」은  “「학자투쟁」등 사안이 급박해 일주일 전에 공고되기 일쑤라 전달이 제대로 되지 못된 점이 중요 원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복지사업의 경우, 자전거 보관대 및 선풍기가 이미 설치됐고 이달 안에 식당모니터링을 통한 학교식당 개선 노력과 양심우산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라 학생들에게 합격점을 얻었다.

한편, 학외사업은 각 행사시 정치연설을 하는 것 이외에는 학생들에게 별다른 홍보가 없어 전달효과가 미비했다. 손종수 「서창총학」부회장은 “2학기때는 대외·선전사업에도 주안점을 두어 치우침이 없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안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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