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0일 착수될 사범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사범대 본관·신관에서 이뤄지는 모든 학사 일정이 다음달 14일(금)에 마칠 예정이다.

사범대 학사 일정 조정은‘2학기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는 1학기 학사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사범대 학과장 회의의 결과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종강이 어려운 일부 과목의 경우, 법과대·경영대 등 다른 단과대 강의실을 할애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사범대 학사지원부는 4·18기념관 2층에 있는 학생지원부 옆으로 옮겨 업무를 계속한다.

리모델링 공사 일정은 ▲6월 15일 ∼ 6월 19일 - 사범대 본관·신관 내부 시설 이사 ▲6월 20일 ∼ 8월 26일 리모델링 공사 진행 ▲8월 27일 ∼ 8월 31일 - 교수연구실·학사지원부·강의실 리모델링된 건물로 이사 등으로 계획돼있다. 그러나 방학동안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후에도 외부 및 보수 공사가 지금까지 이뤄지고 있는 문과대의 경우로 미뤄보아, 사범대도 두 달 여 동안에 모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은 교수 휴게실, 화장실을 제외한 사범대 본관과 멀티미디어실을 제외한 사범대 신관, 사범대 분관, 인문강의동 등 전범위에 걸쳐 이뤄진다. 학과사무실, 학생회실, 동아리, 과방이 위치한 사대 분관은 내·외부의 페인트 도장 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풍물패 「소리사위」와 노래동아리 「함성」의 동아리방은 도로 쪽의 건물 끝으로 옮겨진다. 그 밖에 인문강의동에는 냉·난방 시설과 천장 보수 작업이 진행된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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