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카페테리아가 새 단장에 들어갔다.
 

 지난 3일(화) 시작돼 약 한달 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공사는 카페테리아를 확장해 기존의 휴게소 구역을 넓히는 대신 학생 자치 구역을 축소․분리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페테리아 내에 위치하고 있던 몇몇 학생 자치 공간은 컨테이너 등으로 옮겨가며 제2경영관이 완공되면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카페테리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개강 후에 공사시기가 잡힌 것에 대해 학생회 측은 학교의 늦장 행정을 지적하고 있다. 애초 7월 초 전(前) 업주가 나갔으나, 자치구역 축소․분리에 대해 학생회 측과 논의한 시기는 8월 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경영대 학사지원부는 “전(前) 업주가 당초 계약시기인 8월 말보다 일찍 나가고 지원자가 없었기 때문에 공사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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