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내 게임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대학내 게임 개발 분야 학위가 설치돼 화제다.

서부 명문 대학중 하나인 남 캘리포니아대학교는 2004년 가을학기부터 미국내 주요대학 가운데 최초로 게임 개발을 정식 부전공을 학위로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시애틀에 위치한 유일한 4년제 게임 전문대학 디지펜과 샌프란시스코의 AICASF와 같은 아트 전문학교에서만 게임 프로그래밍 관련 교육을 담당해 왔다.

이번 USC의 게임개발을 정식 부전공으로 설치 결정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미국내 게임 시장 수익이 영화 극장 개봉 수익,비디오 대여 수익,콘서트 수익 등을 모두 합한 액수를 넘어섰을 정도로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한편 뉴욕대와  워싱턴대를 비롯,미디어 연구가 강한 MIT와 엔터테인먼트기술센터가 설치돼 있는 CMV도 게임 학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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