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쪼꼬미)는 작년 여름에 정경대 폭풍의 언덕에서 태어난 고양이입니다. 담벼락 아래서 살았을 때는 사람을 피했지만, 올라오고 나서는 손도 잘 타고 먼저 애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많은 분께서 길고양이에게 츄르 등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주고 싶어하지만, 고양이들은 간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식 대신에 깨끗한 물을 주는 게 고양이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물 마시는 모습도 너무 귀엽답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아기 고양이들이 따뜻한 엔진을 찾아 차 밑에서 잠을 청하곤 합니다. 고양이가 들어간 채로 차가 출발하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차 밑에서 자고 있을지 모르는 고양이를 위해 본네트를 두드리거나 출발 전 클락션을 눌러 주시면, 꿀잠을 자고 있던 고양이가 안전하게 바깥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고려대 고양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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