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1세기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 오늘 80주년의 축제에 우리는 모였읍니다. 자기확인을 통한 끝없는 자기희생의 결의를 다짐하면서, 마음의 고향 고려대학교의 교가를 다함께 부르고, 민족시민의 이름으로 민족시민을 위하여 미래의 영광을 기약하는 축배를 높이 듭시다.

  (1895년 4월 29일 고대신문 996호 2면) <이준범 총장 개교 80주년 기념사, ‘통일 주역으로서의 역사의식을 갖춘 지식인이 되자’)

이수빈 기자 suv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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