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진매퍼(Gene Mapper)'의 출간으로 화제가 된 일본의 후지이 다이요(藤井太洋) 작가가 한국 SF 컨벤션을 방문해 독자들과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후지이 작가는 "일본 SF는 1970년대 SF의 정의에 대한 논쟁으로 발생한 정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25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한국의 SF도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진매퍼(Gene Mapper)'의 출간으로 화제가 된 일본의 후지이 다이요(藤井太洋) 작가가 한국 SF 컨벤션을 방문해 독자들과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후지이 작가는 "일본 SF는 1970년대 SF의 정의에 대한 논쟁으로 발생한 정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25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한국의 SF도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강명 작가가 한국 SF 컨벤션에서 '소설 vs SF소설: SF가 뭐냐는 질문은 왜 반복되는 걸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장강명 작가는 SF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반복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는 SF의 유연한 외연 확장을 가로막고 배타성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장강명 작가가 한국 SF 컨벤션에서 '소설 vs SF소설: SF가 뭐냐는 질문은 왜 반복되는 걸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장강명 작가는 SF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반복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는 SF의 유연한 외연 확장을 가로막고 배타성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윈드 오케스트라의 SF영화·드라마 OST 공연이 한국 SF 컨벤션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국내 SF계 최대의 축제인 한국 SF 컨벤션이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 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주제를 달을 넘어서 우주로,’ 부주제를 ‘SF속의 여성으로 삼아 마련된 ‘SF 축제’. SF 동호인, SF 작가와 출판 관계자 등 여러 사람들이 참석해 한국의 창작 SF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기회를 가졌다.

이정환기자 ec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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