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온 지구촌이 민주광장에 결집했다. 글로벌서비스센터와 KUBA(Korea University Buddy Assistant, 회장=신은민)가 매 학기 주최하는 ISF(International Students Festival)에선 비행기에 오르지 않고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패션쇼도 열렸다. 멕시코 유학생들은 자국의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분장을 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스웨덴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인 펄크다르크를 입고 춤을 췄다. 빨간색과 노란색이 모여 어우러진 가을의 단풍나무처럼 이날 민주광장에는 다채로운 문화가 모였다.

 

두경빈 기자 hayab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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