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는 일곱 색을 품고 있다. 열정의 빨강, 우아한 보라 그리고 차가운 남색 등 자연의 걸작인 동시에 비바람이 그치고 드러날 무지개는 고진감래의 상징물이다. 언제나 흰색만 구애하는 넌, 황색의 아름다움을 몰랐는데 실은 우리가 색다른 색으로 조합된 하나이다. 그 무지개처럼.

양가위기자 fl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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