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창(산업공학과 74학번) 교우가 본교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3일에 열린 기부식에는 정진택 총장, 유진희 교무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규태 디지털정보처장이 참석해 박 교우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해창 교우는 반도체, 전지, LCD, LED 등의 소재와 부품을 제조 무역하는 기업체 ()티알티를 경영하고 있다. 2019년에 74학번 동기회장을 지냈고, 공과대학 교우회장을 2년간 연임하며 본교가 연구 지원 등으로 사용하는 자원이 부족하다고 느껴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금 용도는 본교에 위임했다.

  박 교우는 제 기부가 공대 교우들 사이에서 본교를 응원하는 정성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교우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정진택 총장은 지출 항목이 세세하게 짜인 교비 예산으로는 새로운 연구 분야 지원이 어려웠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연구 지원에 큰 도움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은 기자 lik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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