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KU] 소변이 잦고 가늘다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해야
[닥터KU] 소변이 잦고 가늘다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해야
  • 고대신문
  • 승인 2020.01.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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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빈뇨를 호소하고, 소변줄기가 가늘어 졌다고 병원을 찾는 중년 남성이 최근 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60대 남성 중 약 51%가 진단받는 흔한 질환으로, 증식한 전립선 조직이 요도를 압박해 방광에 소변이 정체하는 남성 배뇨 장애다.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노화과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전립선 비대증이 나타나면 요배출구 폐쇄로 인한 배뇨곤란, 핍뇨, 빈뇨, 혈뇨 등을 겪을 수 있다. 소변이 체내에 정체해 비뇨기계 감염에 걸릴 가능성도 있다.

 전립선 비대증 초기에는 소변 횟수가 증가하고 오줌 줄기가 가늘어진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회음부에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폐색으로 인해 만성 요폐가 생긴다. 심할 경우 방광이 과팽창해 방광기능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방광결석,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신우신염 등의 결과도 드물게 초래한다.

 전립성 비대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기르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 섭취 시 전립선의 울혈이 더욱 심해져 요도가 폐쇄될 가능성이 크므로 섭취를 자제해야한다.

 태범식(의과대 의학과)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길 권장한다중요한 점은 전립선 비대증이 수치스러운 병이 아님을 알고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진찰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움태범식(의과대 비뇨의학과) 교수

일러스트조은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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