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에 서울캠은 전체 신입생 선발 인원 중 40.8%의 인원을 정시로 뽑는다. 20%의 비율로 정시 신입생을 선발했던 2020학년도, 2021학년도에 비해 2배 이상 늘렸다. 기회균등전형도 전체 모집 인원의 10%로 늘렸다. 2021학년도의 경우 7%였다. 서울캠 인재발굴처는 대입제도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한다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입학전형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88,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위주로 선발하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16개 주요 대학이 정시 선발 인원을 40% 수준으로 결정했다.

 동시에 교육부는 전체 신입생 중 10% 비율로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선발하는 것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본교는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등으로 구성된 본교의 기회균등전형 중 고른기회전형을 2021학년도 대비 4.5배인 165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의 모집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도합 80%를 차지했던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비율이 각각 20%, 40%로 낮아졌다. 인재발굴처는 입시생의 수시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간의 중복지원을 허용할 방침이다.

 인재발굴처 입학전형기획팀은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제도 정착과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승은 기자 likeme@

인포그래픽 | 윤지수 기자 ch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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