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고속터미널의 꽃시장은 활기가 넘친다. 추위가 성큼 다가온 늦가을에 모두가 잠든 고요한 시간. 마스크에 가려 꽃향기는 맡지 못해도, 꽃들이 위로고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 아름으로 전해진다.

김소현 기자 sos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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