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석 (농화학과 77학번) 코젠바이오텍 대표이사가 본교 생명과학대학에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식은 19일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정진택 총장, 남용석 대표이사, 박현진 생명대 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생명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남용석 교우는 본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국립감염병·알레르기연구소(NIAID)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남용석 교우가 2000년 설립한 ()코젠바이오텍은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20202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코젠바이오텍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800여 유전자 진단시약을 전 세계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남용석 대표이사는 인류와 사회를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생명과학도들이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K바이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대표이사님이 기부해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용석 대표이사와 정진택 총장이 기부 증서를 함께 들고 있다
남용석 대표이사와 정진택 총장이 기부 증서를 함께 들고 있다.

 

 

 

 

 

 

 

 

 

 

 

 

김민재 기자 flowerock@

사진제공기금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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