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사이언스(회장=황을문)가 본교 생명과학대학 지원재단(이사장=김익환 교수)을 통해 본교 대학원생들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등 해당 분야 최우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수여식은 10일 오후 2시 생명과학대학 동관 222호에서 열렸다. 박현진 생명과학대학장은 “최고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본교 생명과학대학 지원 재단은 생명공학을 공부하는 외국인 대학원생의 기숙사를 마련하는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관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익환 생명과학대학 지원재단 이사장은 “황을문 회장께서 재단 이사로 계시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다”며 “회장님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수 대학원생으로 선정된 박연경(대학원·생명과학과) 씨는 “앞으로 더 정진해서 좋은 연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을문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승하 기자 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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