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청명한 가운데,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나둘씩 코트와 패딩을 여미는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초입이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리고 있고 싶은 요즘, 서점에서 겨우내 읽을 책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문학적 감수성을 충전해주는 시집전문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과학에 쉽게 다가가도록 해주는 과학전문서점 ‘갈다’에 다녀왔다.

 

글 | 조은진 기자 zephy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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