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관객들은 주인공이 보여주는 멋진 모습을 바라보며 공연에 몰입한다. 한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국회, 스포츠, 뮤지컬이라는 각자의 무대 뒤에서 주인공을 도와 멋진 공연을 완성하는 국회의원 비서 한재호 씨, 스포츠 멘탈코치 소해준 씨, 뮤지컬 샤프롱 이예은, 최재석 씨의 하루를 재구성했다. 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가득 찬 이들은 단순한 주인공의 조력자를 넘어, 무대 너머의 또 다른 무대를 이끄는 ‘숨은 주인공’들이었다.

 

이현민 기자 neverdie@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