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 며칠 지난 어느 날, 청양 이웃집에서는 김장이 한창이다. 다 같이 둘러앉아 배추에 속을 넣던 중, 양념이 밴 배추 한 조각을 옆 사람에게 건네본다. 그 손에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강동우 기자 el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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