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육군은 육군의 ‘ArmyTIGER 4.0(첨단기술 접목한 미래 지상군 전투체계 총칭)’ 체계의 이론적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ArmyTIGER 4.0 체계는 병역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 등과 같은 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하고자 육군이 주력하는 추진과제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2년부터 본교 캠퍼스에 ‘KU-ArmyTIGER 센터가 설립돼 학술포럼 개최, 공동연구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특히 KU-ArmyTIGER 센터에서는 글로벌 기술 고도화 및 군 상용화 연결성 강화 목표에 부합하는 연구자를 선별해 연구를 진행한다. 정진택 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대학과 기업 등에서 많은 연구를 통해 축적된 첨단 연구와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여러 노하우가 접목되면 더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오늘 협약은 향후 양 기관이 국방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saint@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