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뒤편 버스정류장, 붕어빵이 노릇하게 구워지며 냄새가 퍼진다. 아주머니는 4년째 이 자리에서 붕어빵을 만들고 있다. 이번 겨울도 어김없이 찾아온 그 냄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입안 가득 따뜻함을 채운다.

 

최혜정 기자 jo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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